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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바이러스란?
운영자
작성일 : 14-10-28 07:51  조회 : 4,165회 
바이러스라는 말은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병을 일으키는 독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병독이라고도 부르며 요즈음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바이러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균보다도 훨씬 더 작기 때문에 광학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고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존재다.
  모든 바이러스는 핵산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구성 성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산이다.  바이러스를 핵산과 단백질로 따로 분리해서 식물에 접종해보면 핵산만이 병을 일으키고 또 증식도 하지만 단백질은 병을 일으키지도 못하고 증식도 하지 못한다. 즉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비롯한 모든 기능을 지배하는 것은 핵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바이러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의 하나는 세균이라든가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은 대부분 살아있는 세포뿐만 아니라 합성 배지 상에서도 잘 자라는데 반해 바이러스는 합성 배지에서는 절대로 자라지 않고 반드시 살아있는 세포 속에서만 증식한다는 사실이다.
  고등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300여종이 알려져 있고 계곡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 이들 300여종의 바이러스 중 지금까지 난과 식물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7종이다.
  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은 전신 감염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난 잎의 일부에 세균성 병인 연부병이 발생했거나 또는 진균성 병인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병반부위나 병반이 나타난 잎만 제거하고 약을 뿌려주면 병은 더 이상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병에 걸렸다고 해서 식물을 버릴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전연 다르다.  식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른바 전신 감염이라고 해서 식물체전체에 번지게 된다. 뿌리에서부터 줄기, 잎, 꽃에 이르기까지 식물체 전 조직에 바이러스가 발견된다.  따라서 연부병이나 탄저병처럼 병반부위나 병징이 나타난 잎을 아무리 가위로 잘라내도 병은 멈추지 않으면서 일단 병에 걸린 식물은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원체의 전염경로를 잘 알고 이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