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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난 바이러스
운영자
작성일 : 14-10-28 08:05  조회 : 5,058회 
1.  오든토글로썸 링스팟 바이러스(Odontonglossum ringspot virus)에 의한 윤점병
동양란에서 피해가 극심하다.  병반은 초기에 황색의 윤문이 형성되어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비교적 명료한 윤문으로 변하고 최후에는 환사윤문으로 된다.  꽃에도 꽃색이 퇴색되거나 꽃잎에 둥근 반점이 나타나며 때로는 기형화가 피기도 한다. 이 바이러스는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화분, 화분받침대, 가위 등에서 수 개월간 온실 내에서 1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므로 분주시의 기구, 손가락 등의 오염에 의한 접촉 전염이 가능하다.  심비디움계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병반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병의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진단이 가능하므로 잎에 황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면 일단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전자현미경상으로는 300의 간상입자이다.

  2. 심비디움 모자이크 바이러스(Cymbidium mosaic virus)에 의한 심비디움 모자이크병
심비디움계가 재배되고 있는 곳에는 반드시 발생하는 병이다.  병반은 식물계체 또는 재배 장소에 따라 다양하고, 식물체를 자를 때에 용구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처음에는 불규칙적인 담황색의 반문이 엽면에 나타나서 엽맥을 따라 점차 선명하게 된다.  더욱 진전되면 흑색의 불규칙 무늬가 된다. 역시 감염주의 꽃잎도 반입병반이 나타난다.  카틀레야와 덴드로비움계에도 발병이 심하다.

  3. 심비디움 마일드 모자이크 바이러스(Cymbidium mild mosaic virus)에 의한 심비디움 미반 모자이크병
동양란 고유의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는 생욱이 불량하고 개화가 불량하다.
 그러나 병반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의 감염증상으로는 감염 진단이 매우 곤란하다.  이 바이러스는 2종의 바이러스와 복합 감염을 일으키는데 복합 감염된 식물체는 생육이 현저하게 불량하고 새로운 촉이 나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의 난은 미련 없이 소각시키고 화분도 철저한 화염 살균을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오키드 플렉 바이러스(Orchid fleck virus)에 의한 난반점병
병반은 앞에서 언급한 세균에 의한 흑점병과 비슷하며 유행성은 그리 심하지 않다.  오래전부터 원인 불명이라 알려진 흑반병이 최근에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이 병은 주로 깍지벌레에 의한 전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덴드로비움 모자이크 바이러스(Dendrobium mosaic virus)에 의한 덴드로비움 모자이크병
덴드로비움계에서만 발생이 확인되었다.  초기의 병반은 황색 모자이크 증상인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황색 반문으로 변하거나 녹색 윤문으로 변한다.  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양란에서만 확인되었다.

 6.. 그 외 두 종류의 바이러스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야생란에 가끔 발생한다.


바이러스는 식물체의 전 조직에 침입하므로 약제 방제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오래 동안 아끼던 난이라도 일단 바이러스에 걸리면 버려야 한다.  미련을 두고 다른 난과 같이 공동 관리를 하면 온실 전체의 난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아깝지만 미련 없이 소각하고 화분을 열소독해야 한다.  즉 접촉 감염이나 분주시 감염의 기회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가위 등 사용도구는 한 화분갈이가 끝날 때마다 화염 살균을 하여 다음 화분갈이에 사용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한다.